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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의 취미/주간 독서

[독서 리뷰] 가가형사 시리즈 9번 째 이야기, 기린의 날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요즘 제 취미가 독서라 간만의 복귀를 책 리뷰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10대 때부터 좋아했던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을 주로 보고 있어,

제일 최근에 본 작품도 <기린의 날개_히가시노 게이고>입니다.

* 3개월 동안 본 작품 30여권 중 90%가 히가시노 작가님의 것이더라구여....ㅎ

 

'기린의 날개'는 일본에서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작품입니다.

처음에 제목만 봤을 때는 흔하게 알고 있는 동물 기린을 가리키는 줄 알았는데,

상상속 동물의 기린이였어요.

 

이는 일본의 니혼바시 다리에 날개 달린 기린상이 있고 그 곳과 관련된 사건을

다루는 이야기라 <기린의 날개>란 제목인듯합니다.

 

아래에 짧게 독서 후기와 기억에 남는 문장 공유드립니다.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


이야기를 읽은 후...

기린의 날개는 예상하지 못한 범인에 다소 놀라긴 했지만

가가형사의 대사 중 '살인 사건이란 게 암세포와 같아서 일단 생겼다하면 그 고통이 주위로 번진다 말이지.'를 통해

이야기 내내 관련된 사람들이 겪는 고통의 상황을 보고,

그 배경에 유토의 중학교 수영부 고민인 이토카와의 잘못된 교육이 영향을 주었음을 알고 난 후

이야기 끝엔 착잡함이 남았습니다.

 

실수를 했을 때 대응하는 자세, 즉 맞서고 다시 실수하지 않는 것에 대해 훈련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린의 날개_히가시노 게이고>


이야기 속 문장

  • 바닥에 자신들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걸 보자 그제야 겨우 현실감이 들었다.
  • 아플 줄 뻔히 알면서도 욱신거리는 충치를 눌러보고 싶은 기분과 비슷했다.
  • 헛걸음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수사 결과과 달라지는 법이거든요.
  • 산재 은폐는 범죄입니다. 좋은 일은 결코 아니죠. 원한을 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살해되어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 살인 사건이란 게 암세포와 같아서 일단 생겼다 하면 그 고통이 주위로 번진다 말이지. 점인이 잡히든 수사가 종결되든, 그 고통에 의한 침식을 막기가 어려워.
  • 용기를 내라, 진실로부터 도망치지 마라, 자신이 믿는 대로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