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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일기] 갑상선암 수술후 첫날부터 퇴원날까지 (정종주 교수님) +상세한 수술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수술하고 나서 링거 통증과 목 통증으로 첫날은 잠을 거의 못 잤습니다. 물론 간호사 선생님의 계속된 방문과 피곤한 마미의 코 고는 소리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허허 그럼 오늘은 상세한 수술 후 첫날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일단 오늘도 평화로는 신촌 풍경과 함께 이야기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수술 후 첫날은 아파서 사진도 못 남겼네요... 첫날에는 목 통증은 거의 없고 가래는 아직 많이 남아 있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저는 혈관통이 심한 편이라 링거 통증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보통 링거는 오후 1시쯤에 모두 다 들어가고 끝나는데 저는 참지 못하고 11시쯤에 제거했습니다. (밥을 잘 먹어서 사실 링거가 필요 없어 보였어요...) .. 더보기
[갑상선암이야기] 갑상선암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나? (+개인적인 증상) 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오늘은 제가 어떻게 갑상선암을 발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작년 12월 말에 집 앞 병원을 찾아갔다가 의사 선생님 말씀에 검사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환자분 외형적으로 눈도 좀 나오신 편이고 마르시고 약해 보이시는 게 갑상선 호르몬 검사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보통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진행할 때 초음파 검사도 같이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해서 그날 바로 둘 다 진행했는데요. 호르몬 검사 결과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해서 다일 초음파 검사 결과만 들었는데 목에 모양이 이쁘지 못한 혹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학병원으로 가서 새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코로나 때문에 대학병원은 무섭고 지인분의 추천으로 구리에 있는 한 병원에서.. 더보기
[갑상선암 수술 일기] 갑상선암 수술 D-Day 수술 당일 날 (정종주 교수님) +상세한 수술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꼬꼬마 지니예요. :D 수술 날 아침 일찍부터 링거 소식에 자다 일어났어요. :)비몽사몽으로 수술용 주삿바늘 장착하고 좀 더 잤어요.수술복 갈아입어야한다는 간호사 선생님 방문에 일어나서는수술하면 한동안 머리 못감는다는 생각에지성인 저는 오후 2:30쯤 수술 생각하라는정종주 교수님 말씀에 11:00쯤에 머리를 감았어요. 머리 감고 있는데 갑자기 수술하러가야한다고간호사 선생님이 오셔서 엄마랑 정신없이머리도 못 말리고 이동했어요ㅋㅋㅋㅋㅋ 일단 오늘도 평화로는 신촌 풍경과 함께이야기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갑상선 수술은 어깨 쪽과 머리 부분에 베개로 고정하기 때문에여성분들은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이동합니다. 저는 축축한 상태로 양갈래 급하게 묶고 수술 침대에누워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코로나 때문.. 더보기
[갑상선암 수술 일기] 갑상선암 수술 D-1 입원날! (정종주 교수님) +수술 전 일반적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갑상선암 수술 날짜를 잡아두고 시간이 많이 남았다 생각했는데 금방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저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종주 교수님을 통해 수술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여행 가방 짐싸는거면 미리미리 행복한 마음으로 짐가방을 준비했을텐데 병원 가는 거라 하루 전날에 부랴부랴 가방을 싸고 나왔습니다 :) 떨리는 마음!?!?!? 전날까지 업무처리에 졸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1시까지 도착했습니다. 제가 입원하기 전에 갑자기 신촌 세브란스병원 안과 병동을 시작으로 재활병원.... 계속된 확진자 발생에 입원 예정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겁이 없는 편이라 대기번호를 받고 코로나 검사를 받는데 검사 진행해 주신 분이 잘하시는 건지 통증 하나 없이 빠르게 검사받고 마취 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