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휴가 전 회사 팀원들과 퇴근 후 방문한 랭맥!
강남에 힙지로 분위기를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술집의 위치는 신분당선 출구 쪽이어서
위치가 조금 아쉬웠지만 건물 2층 올라가시면
생각 바뀌실 거랍니다.
저랑 팀원분들 계단 이용하기 싫어서
엘리베이터 이용했는데 2층 이용불가라
3층 메가스터디에 내려서 인사받으면서
내려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꼭 계단 이용하세요! )
[ 랭맥 ]
운영시간 17:00 ~ 3:00
일요일 쉽니다.
매장 정문 진짜 시간여행 온 줄 알았어요.
문 사이로 들리는 80~90년대 추억의 음악!
퇴근하고 바로 달려왔는데도 4팀 대기 중이었어요.
저 또 술집에서 기다려보는 건 처음이네요.
(평일에는 사람이렇게 많지 않다고해요!)
정문 바로 앞에 보이는 포토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사진이나 남기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해서
사진 건지기 힘들더라고요. 저는 포기했습니다. :(
식당 입구 근처입니다.
화장실 분위기 미쳤죠?
내부 분위기를 좀 더 소개하겠습니다!
매장 곳곳에 그 시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간판들을
볼 수 있고요 벽에 붙어있는 전단지들도 자세히 보면
재미있어요. :)
마지막 사진에 보시면 창문 금 가서 테이프 붙여둔
느낌이 들죠? 저도 신기해서 자세히 봤더니
멀쩡한 창문에 테이프 붙이고 펜으로 깨진 것처럼
그려둔 거였어요. 기똥찬 표현력에 놀랐어요!
마른안주는 이곳에서 구워지는 것 같아요.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알바분이
직접 굽더라고요.
40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입장!
다들 기다림이 길어질까 봐 앞 대기자들이
포기한 덕분에 빨리 들어갈 수 있어요.
메뉴판을 받고는
바로 한 명당 메뉴 한 개씩 선택했어요.
짜잔 주문 메뉴 중 두 가지가 나왔어요!
[국물 떡볶이]
가격 : 15,000원
국물 떡볶이 진짜 술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 봐요.
국물이 정말 예술이더라고요.
튀김들도 적당히 올려져 있어
찍어먹었더니 환상이더라고요.
[참치김치밥전]
가격 : 15,000원
떡볶이에 찍어먹으려고 선택된 메뉴인데요.
적당하게 바삭하고
간이 되어있어 찍어먹기에 딱이었어요.
메뉴 이름 생각 안 하고 먹었을 때는 명절에 먹는
동그랑땡 맛과 비슷한 것 같아요!
[을지로 골뱅이]
가격 : 20,000
이건 제가 고른 메뉴!
통골뱅이로 나오더라고요. 양념이 맛깔스러워서 파채랑
같이 먹었더니 순삭 했습니다.
랭맥에서 꼭 마셔야 하는 하이라이트 살얼음 맥주이죠!
살얼음 보이시나요? 진짜 안주랑 맥주까지
모두 완벽했던 곳!
축하받는 자리라 더 그렇겠지만 강남에서
이런 곳을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
다음번에는 룸매 데리고 가야겠어요.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일찍 가거나 퇴근시간 후 한 테이블 끝나는 시간에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힘내자고요! :D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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