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제가 이번에는 사려고 했다가
한정판인 줄 알고 구매하지 못했던
자라와 조말론이 함께 콜라보한
향수를 구매한 후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
제가 처음으로 자라와 조말론이 콜라보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전에 여름옷 사려고
방문했다가 카운터에서 시향해보라고 향수를 줘서
궁금해서 검색해보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이번 콜라보를 '자라 이모션스'라고 부르며
처음 한국에 출시되었을 때 인기가 엄청났어요.
출시는 5월 14일부터 했다고 해요.
다들 한정판인 줄 아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패키지는 책처럼 보여요.
향은 총 7가지를 만나볼 수 있으며
향들마다 특징이 달라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 좋아요.
용량은 총 3가지이며 가격은
10ml에 11,000원
40ml에 29,000원
90ml에 49,000원
엄청 저렴하죠?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이번에 자라가 향수로 유명한 조말론과 파트너쉽을 맺어서
그 기념으로 컬렉션을 발표한 건데, 자라 브랜드에 맞춰
가성비 좋게 가격이 나온 것 같아요.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에보드 우드'였다고 해요.
페퍼콘과 정향 흑단 나무의 향을 담았다고 하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우디향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향이 약했어요!
두 번째로 인기가 많았던 향은 '워터릴리 티 드레스'인데
여름에 사용하기에는 좋은 향인 듯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향입니다.
시원한 비누향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향수 패키지 뒷면에는
향에 대한 설명을 적어둔 것 같아요.
책 뒤에 저자의 한마디를 적어둔 느낌이 들었어요.
제가 산 제품 소개는 안하고
인기 제품들만 말씀드렸네요. :)
제가 모든 향을 머리 아플 때까지 시향 하다
선택한 향은 "튜베로즈 누아"입니다.
Top : 튜베로즈
Middle : 일랑일랑
Base : 샌들우드
포근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제가 좋아하는
향수는 딥티크의 도손과 향이 비슷했어요.
다만 그만큼 흔한 향이라 출근길에 비슷한
향을 만날 확률이 놓아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 것 신경 안 쓰고 좋아하는 향이라
결국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40ml 용량을 구매 헸습니다.
향수병 느낌 이쁘죠?
가성비 있게 잘 뽑은 것 같아요.
레이어드로 유명한 조말론 여사가
튜베로즈 누아는 에보니 우드와 사용하는 것이 좋데요.
여기서 팁은 더 묵직한 노트의 향수를
먼저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에보니 우드도 구매해야겠어요.
뚜껑은 다소 묵직하면서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역시나 제 스타일은 이솝 향수병인 것 같아요.
향수를 구매 후 2주 동안 사용했는데
가격대에 비해 잔향이 오래 남는 것 같아요.
향수가 사람과 향이 잘 어울리면 향이
더욱 오래간다고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10만원대 정도의 지속력이 있었어요.
저의 향수 중에서 아끼는 것들로만
침실 탁상에 올려두었는데 볼 때마다 너무 흐뭇해요.
선물용 향수나 가성비 좋은 향수 찾으시는 분들에게
자라 조말론 콜라보 향수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생각에 가장 호불호가 적고
여성들이 사용하게 가장 무난한 향으로는
'워터릴리 티 드레스'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힘내자고요! :D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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