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꼬꼬마 지니예요. :D

요즘 진짜 너무 더워서 낮시간에
집에서 에어컨 없이 버티기 힘들죠?
회사에서는 냉방병 걸린 사람처럼
골골거리고 두통이 찾아옵니다.
이 날은 성수역 근처에 알바 면접 있다는
친구를 따라 같이 잠시 방문했던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분위기 카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디저트와 음료가 모두 맛있는 카페로 유명하다는 이 곳!
저는 친구랑 성수동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강남에서
이곳으로 이동했는데요.
친구한테 전화해 어디 카페에 있어?
"어니언이야!"
저는 카페 이름이 어니언? 왜? 궁금해하며 이동했습니다.
도착했더니 폐공장 느낌이 나는 건물에 어니언 간판이
보이면서 다들 정문에서 인증샷 남기고 있었어요.



다듬어지지 않은 폐공장의 느낌을
카페 이곳저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듬어져 있지 않아도 더럽다거나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카페는 공간의 실 내외를 잘 활용해
자리마다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건물 옥상에는 빵을 만드는 공간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이 있었습니다.
루프탑이 인기가 많아 공간이 없는 곳이라
들었는데 낮에는 더워서인지 사람들이 없었어요.
해질 때 즈음 오후에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빵 종류는 정말 다양했어요.
제일 유명한 빵은 팡도르라고 들었어요.
기본 맛과 인절미맛 2가지가 있었어요.
빵들이 이쁘고 맛있는 만큼
가격은 좀 있는 편이더라고요.

재난지원금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이며
다양한 음료들이 있었어요.
저는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가 끌리던 날이라
패션후르츠 에이드와 티를 고민하다
패션후르츠 티를 선택했습니다.

카페가 크고 사람이 많아서인지
직원수도 많았어요.
대부분 남자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직원분들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다들 친절하시고 좋은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요.

두둥 기다리던 음료와 빵을 받았습니다.
사진에서 느껴지는 패션후르츠의 상콤함 또 먹고 싶네요.
빵은 친구 하나 제가 하나 골라 담았습니다.

[ 패션후르츠 티 ]
가격 : 6,500원
사실 패션후르츠는 잘하는 집 아니면
불량식품 맛? 처럼 애매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큰 기대를 안 하고 도전하는 편입니다.
여기는 정말 대 성공적인 맛이었어요.
적당하게 달고 패션후르츠의 맛도 잘 살렸어요.
음료 위에 띄워져 있는 조각의 씨들을
빨대로 때어내 준 후 잘 저어서 마셨어요.
씨앗을 오도독 씹으면서 음료를 마시는데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어요. :)

[ 버터롤 ]
가격 : 1,500원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잘 살렸어요.
다만 익숙하지 않은 조합이라 그런지
버터롤 위에 있는 소금은 짜게만 느껴져
때어내고 먹었습니다.
맛은 다 먹을 때까지 친구가
계속 칭찬했던 걸로 기억해요.

[ 올리브 베이컨 ]
가격 : 4,500원
점심을 먹지 못한 상태라 선택한 빵입니다.
올리브향을 느낄 수 있는 베이컨 피자빵
느낌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바질을 좋아해 선택하게 되었고요.
맛있지만 간이 쎄 다 먹기에는 어려웠어요.
이 날도 유명한 카페 한 곳 더
방문한 의미 있는 날이네요.
다음번에는 오후에 방문해 루프탑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힘내자고요! :D
건강하세요.
< 위치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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